승소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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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안되는 부부의 이혼 사례

마음관리자

결혼 20년 이상이 지나고 자녀들이 모두 성인이 된 후에도 이혼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다 크고 성인이 되었을 때 부부 사이에 대화가 되지 않고 노후를 함께 보낼 일이나 여가활동이 없는 경우에 그 동안 묻어왔던 성격차이나

서운함들이 폭발하여 이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번 사례는 결혼 25년쯤 된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남편은 사업에 성공하여 상당한 재산을 일구고 자녀들도 대학에 다 진학한 후에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한 경우입니다.

부인은 남편과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남편은 자기만 옳고 부인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엄마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이런 부인과 자녀들의 태도가 너무나 억울하였습니다.

평생을 일만하고 돈을 벌어서 대학도 보내고 먹고 살 수 있게 되었는데 부인과 자녀들의 말은 자신의 인생을 부정하는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부인이 남편 명의 부동산에 가압류와 가처분을 하고 본안 소송을 제기하는 가운데

여러 차례의 조정을 거쳐 이혼이 되었고 상당한 규모의 재산을 부인이 분할받았습니다.

남편은 마지막까지도 안타까와 하고 힘들어 하였지만 부인의 뜻이 너무나 확고하여 이혼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이 인연이란 알 수 없는 것이어서 죽고 못살아 연애를 하여 수십년을 살아도 살아가는 동안에

진실한 인간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그 끝을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함께 살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을 때 잘 헤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사건은 남편 분이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재산분할에서 많이 양보하여 잘 끝난 경우입니다.

어떤 경우는 서로 증오하며 대법원까지 가는 극한 법정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혼 소송에서 변호사의 역할이 이왕에 서로 헤어지는 분들이 합리적으로 잘 헤어질 수 있도록

정확한 절차안내와 정보를 제공하고 때로는 양 당사자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서로에 대하여 인정(포기)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아빠도 친권 양육권 지정받을 수 있어요

아내 A씨와 남편 B씨는 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키우다 결혼한 부부였습니다. 두 아들을 낳고 10여 년 정도 혼인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둘 사이는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쌓이며 서서히 멀어졌습니다. 1년여의 별거기간을 가져보았지만 감정의 골은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아래와 같은 이유들로 B씨에게 이혼을 요구했습니다.